광양시·하동군,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세계농업유산 등재 추진
광양시·하동군,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세계농업유산 등재 추진
  • 나우닷컴
  • 승인 2019.05.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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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을 세계농업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국가중요농어업유산 업무 협약 체결(광양시제공)
국가중요농어업유산 업무 협약 체결(광양시제공)

광양시에 따르면 21일 '국가중요농어업유산 상생협력 행정협의회'에서 국가중요농어업유산 네트워크 출범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한국농어촌유산학회와 하동군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경상남도, 한국농어촌공사가 후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광양시의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보성의 뻘배어업, 구례의 산수유농업, 완도의 지주식 김양식어업, 제주의 해녀 어업을 비롯해 담양, 금산, 하동, 울진, 부안, 울릉, 의성, 장흥, 남해, 신안, 무안 등 국가중요농어업유산으로 지정된 16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석했다.

광양시는 업무협약을 통해 자치단체 간 조직적 네트워크를 구축, 상호협력을 도모하고 인근 지역 간 관광상품 연계개발과 다양한 활동 등 정보교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농어업유산을 관광 상품 개발 및 판매 등에 활용, 지역 소득을 창출하고 농어업유산 보존 및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박영수 철강항만과장은 "광양시는 하동군과 협력해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을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는 완도, 제주, 금산, 하동의 노하우를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2018년 11월 30일 국가중요어업유산 7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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