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궁시전수교육관, 우즈베키스탄 '국립 예술 아카데미'와 MOU를 체결
광양궁시전수교육관, 우즈베키스탄 '국립 예술 아카데미'와 MOU를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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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2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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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전남문화관광재단 공모사업에 광양궁시전수교육관의 우즈베키스탄과의 해외 교류 프로젝트 '동방의 로마 그리고 햇살'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무형문화재 제12호 김기 궁시장 (광양시제공)
무형문화재 제12호 김기 궁시장 (광양시제공)

'동방의 로마 그리고 햇살' 사업은 이주 82년의 고려인의 삶과 애환을 기리고, 1400년 전 아프로시압 벽화에 새겨진 고구려 사신의 교류 의미를 재조명하는 한편 전남도 무형문화재 제12호인 궁시장의 우수성과 고유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2782 아프로시압 벽화의 모작 ▲무형문화재의 활과 화살 전통기법 교류 ▲햇살에 비친 반사의 나라 등이다.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들을 초청, 전시 관람 및 커뮤니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이들이 고국의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광양궁시전수교육관은 우즈베키스탄의 '국립 예술 아카데미'와 MOU를 체결, 국가와 도시 간 문화 예술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기 광양궁시전수교육관 궁시장은 "평생 궁시장으로 살아오면서 광양시를 빛내고 한국인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무형문화재로서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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