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동부권 통합청사' 순천 신대지구 결정
'전라남도 동부권 통합청사' 순천 신대지구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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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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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라남도 동부권 통합청사' 예정지를 순천 신대지구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순천시는 "적극 환영하며 신대지구를 행정복합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순청시청 전경(순천시제공)
순청시청 전경(순천시제공)

통합청사 선정 용역을 맡은 광주전남연구원은 전날 여수시와 순천시가 신청한 통합청사 부지에 대한 현장평가 등을 거쳐 이날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순천은 120점 만점에 111.52점, 여수는 101.72점을 얻었다.

순천시 관계자는 "통합청사 부지 선정위원회에서 양 지역을 점검한 결과 여수는 도 단위 민원이 많은 점에서 상당부분 가점을 받은 것 같다"며 "순천은 이미 조성된 부지여건과 입지조건 등에서 월등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순천시는 지난 2월부터 전라남도 동부권 통합청사 건립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유치 준비에 나섰다. 신대지구 통합청사 부지 마련을 위해 도시계획 변경 및 타당성 조사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주변여건을 다지는 등 준비를 해왔다.

지난 7일 광주전남연구원에 제출한 신청서를 통해 시는 동부권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강점과 교통, 문화, 주민 생활권 등 모든 면에서 입지여건이 우수하다는 점을 내세웠다.

또한, 여수, 광양, 보성, 구례, 곡성, 보성, 고흥 등 전남 동부권 도시의 한 가운데 위치한 순천시에 현재 동부지역본부가 설치 운영되고 있다는 당위성과 해당 부지의 도시기반시설이 이미 잘 조성되어 있는 점도 강조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전라남도청 2청사 역할을 할 동부권 통합청사를 중심으로 신대지구를 전남 동부권 주민들과 도민을 위한 행정복합도시로 키우겠다"며 인근 도시들과의 상생발전에 더욱 힘써 전남 제1의 도시로써 면모를 갖춰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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