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백운산 4대 계곡 내 마을 하수처리시설 점검
광양시, 백운산 4대 계곡 내 마을 하수처리시설 점검
  • 나우닷컴
  • 승인 2019.07.09 15: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양시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8월 말까지 백운산 4대 계곡(봉강 성불, 옥룡 동곡, 진상 어치, 다압 금천) 내 마을 하수처리시설을 중점 점검ㆍ관리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광양시청 전경
광양시청 전경

이번 조치는 4대 계곡을 찾아오는 행락객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더위를 피해 많은 피서객들이 4대 계곡을 찾고 민박과 산장 등이 증가하면서 매년 생활하수 배출량이 급증하는 실정이다.

하수처리시설 처리용량 초과 예방하기 위해 시는 4대 계곡 일원에 현수막을 내걸고 계곡 내 수질오염을 초래하는 과다한 물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성수기에 대비해 마을 하수처리시설 4개소에 시설용량 증설공사(200㎥/일 규모)를 완료했으며 옥룡 동곡계곡은 2019년 말까지 광양하수종말처리장으로 연계 처리하기 위해 관로 매설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탁길신 시 하수도과장은 "하수처리시설 용량초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증설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며 "계곡 주변에 직접 거주하는 주민과 피서객 여러분께서는 모두의 휴식공간인 백운산 계곡을 쾌적하게 보전하고 이용하기 위해 과다한 물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