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개막식
순천시,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개막식
  • 나우닷컴
  • 승인 2019.09.25 2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인구 28만의 지방 중소도시인 순천시에서 열리는 이유가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개막식(순천시제공)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개막식(순천시제공)

균형발전박람회는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발전정책을 논의하고 혁신사례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책박람회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국가행사다.

지난 2004년 노무현정부 시절 부산을 시작으로 올해 16회째를 맞았다.

균형발전박람회는 그동안 서울과 부산, 인천, 광주 등 대도시 중심으로 개최돼 왔으나 균등한 기회 제공을 위해 올해 3월 지자체를 대상으로 대상지를 공모했다.

공모에 신청서를 낸 기초지자체는 모두 8곳이며 순천시는 올해 4월7일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순천은 '제1호 국가정원'이라는 혁신사례를 창출한 도시라는 점과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등 세계적인 생태도시 브랜드를 만들어냈다.

또한, 도시재생과 사회적 경제 등 일자리 창출, 로컬푸드 등 도농상생모델 마련, 마을 자치 실현 등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성공적 모델을 제시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순천시는 이같은 성과를 토대로 향후 생태에 경제를 혼합한 '생태경제도시'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25일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환영사에서 "순천은 이제 생태와 문화, 교육을 기반으로 아이디어 하나만 있으면 창업을 할 수 있는 창업보육육센터, 청소년 직업체험관인 잡월드, 생태비즈니스 플랫폼 등을 통해 미래산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