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섬진강 중도 둔치에 유채꽃 단지 4만2천㎡조성
광양시, 섬진강 중도 둔치에 유채꽃 단지 4만2천㎡조성
  • 나우닷컴
  • 승인 2019.10.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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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1사1하천운동추진협의회(회장 백창길)와 함께 섬진강 중도 둔치에 유채꽃 단지를 조성한다고 지난26일 밝혔다.

섬진강 중도둔치 유채꽃단지 조성(광양시제공)
섬진강 중도둔치 유채꽃단지 조성(광양시제공)

광양시는 하구언(河口堰)이 없는 생태계 보고인 섬진강의 중도 유휴둔치에 유채꽃을 심어 섬진강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2020년 봄에 필 매화꽃과 유채꽃이 어우러지는 풍경을 만들고자 꽃단지를 조성한다.

광양시는 풀과 잡목이 무성한 중도 둔치 4만2000㎡에 풀베기, 흙갈이를 실시하고 유채꽃씨 200㎏을 살포할 예정이다. 조성된 유채꽃은 가을에 싹을 틔워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다음해 봄에 노란 꽃을 피우게 된다.

유채꽃 단지 조성을 위해 광양시는 전날 진월면 월길리 섬진강 중도둔치에서 1사1하천운동추진협의회의 27개 회원사와 시민,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채꽃단지 조성'을 위한 기념행사도 개최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는 건강한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1사1하천운동협의회와 환경보전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하고, 생태하천 살리기 등 지역맞춤형 수생태 복원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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