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전남권역 재활병원 실시설계 용역 착수… 사업비 458억
여수시, 전남권역 재활병원 실시설계 용역 착수… 사업비 45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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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0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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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지난3일 시청상황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전남대학교 및 병원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권역 재활병원'의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전남권역 재활병원 실시설계 용역 착수(여수시제공)
전남권역 재활병원 실시설계 용역 착수(여수시제공)

보고회에서 지난해 12월 건축설계 공모에 당선된 ㈜건축사사무소 휴먼플랜이 분야별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여수시는 전남대학교 및 병원과의 2차례 간담회에서 건의된 의견을 종합해 전달했다.

전남권역 재활병원은 올해 10월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면, 11월 착공해 2022년 11월 완공할 예정이다.

전남권역 재활병원은 전남대학교 국동 캠퍼스 부지에 총 사업비 458억 원을 들여 전체면적 1만3650㎡, 지하 1층, 지상 5층, 150병동 규모로 건축된다.

척수손상·뇌 손상·근골격계·소아 재활을 전문으로 전남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전남권역 재활병원은 지난 2017년 보건복지부 전남권역 재활병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탄력받았다. 민선 7기 들어서 애초 270억 원 상당이던 사업비가 458억 원으로 늘어났다. 이에 대해 여수시는 수준 높은 장비와 시설을 갖추다 보니 사업비가 늘었다고 밝혔다.

권오봉 시장은 "시민들의 높은 기대치에 맞춰 추진하다 보니 사업비도 늘어나고 시간도 많이 걸렸다"며 "재활병원의 건립과 운영은 단순한 수익 사업이 아니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재활 의료복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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