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22일까지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도심빈집 리모델링 사업' 입주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심빈집 리모델링' 사업은 원도심에 방치된 빈집을 순천시와 소유자가 협력해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신혼부부 등에게 월세로 임대해 주는 사업이다.
현재 매곡동, 저전동, 풍덕동에 각 1동씩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 중이다.
순천시는 2회에 걸쳐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입주희망자를 모집하고, 남는 공가는 저소득시민과 학생 등에게 임대한다.
임차인은 리모델링 주택 소유자와 계약을 통해 입주 후 4년간 주변시세의 반값으로 임대하게 된다.
순천시는 예비입주자에 한해 빈집 리모델링 주택 현장방문을 안내하고 이후 입주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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