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코로나19' 대비 등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
순천시, '코로나19' 대비 등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
  • 나우닷컴
  • 승인 2021.09.1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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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연휴기간 시민 불편사항 해결과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10일 밝혔다.

순천시청 전경
순천시청 전경

추석 연휴 종합대책에는 이번 추석연휴가 '코로나19' 재확산의 기점이 되지 않도록 빈틈없는 방역대책을 구축하고, 29만 모든 시민이 풍성하고 정겨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세부추진 대책을 수립해 실행한다.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순천역에서 귀성객 및 시민을 대상으로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추석 연휴 기간 동안에는 순천시 보건소에서 선별진료소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지역 내 의료기관·약국은 연휴기간에 당직 근무제를 실시해 신속한 비상진료 및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24시간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추석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합동지도반을 편성해 불공정거래 행위를 감시하고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위반 단속과 부정축산물 유통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및 홍보에 힘쓰고 추석 전 지원금이 사용될 수 있도록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국민지원금TF를 통해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시민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18일과 20일에는 생활쓰레기를 정상 수거하고,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시설 일제점검 및 비상급수를 위한 준비도 마쳤다.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해 상습 정체지역인 순천역, 아랫장, 터미널 등에서 민관 협력 교통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시립공원묘지와 추모공원에서도 온라인 성묘와 방문성묘 사전 예약제를 적극 홍보한다.

추석 당일에는 관계 공무원들이 교통안내 및 차량 통제 근무에 나서는 등 집중 혼잡시간 분산을 위해 대비한다.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은 정상운영하며, 주요 관광지에 43명의 방역·관리요원을 배치해 시설 내외를 수시로 소독하고 관광객 대상으로 안전수칙을 지도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울일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가족과 친지를 마음껏 만날 수 없어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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