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50년 탄소중립·대기 개선 추진비 확보
광양시, 2050년 탄소중립·대기 개선 추진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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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0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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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미래 기후변화 대응, 대기 개선을 위해 2022년 탄소중립과 대기 개선사업비 198억원(국비 168억, 도비 30억)을 확보했다고 지난29일 밝혔다.

광양시청 전경
광양시청 전경

주요 확보사업은 ▲기후변화 대응계획 7000만원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 국비 7200만원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 1억 2000만원 ▲그린모빌리티 보급 171억원(국비 143억, 도비 28억) ▲노후경유차 제로화 22억원(국비 21억, 도비 1억) ▲대기오염 감시체계 고도화 구축 1억원 등이다.

광양시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정으로 2022년 기초자치단체의 기후변화 대응계획이 법적 의무화됨에 따라 국비 7000만원을 포함한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2050년 탄소중립과, 2030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에 상응하는 '기후변화 대응계획'을 수립한다.

수송 부문은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 개선을 위해 석유 중심의 수송체계에서 친환경자동차로 전환하며, 이를 위해 그린모빌리티(전기·수소차) 보급을 확대하고 충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비공용 충전 인프라도 확대한다.

미세먼지를 개선하기 위해 광양시 전체 차량 중 7% 정도를 차지하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노후경유차 제로화를 목표로 조기 폐차 지원, 매연저감장치 부착지원,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 1톤 화물차와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지원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유발물질인 녹스(NOx)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보급사업도 확대한다.

기후변화 부문은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억 2000만 원을 확보해 어린이, 어르신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노약자에게 쉼터 등을 조성해 제공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시민실천 운동 추진과 그린리더 양성 등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유도를 위해 기후변화 적응 시민실천운동 내실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2022년 국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환경부 등 관련기관을 방문해 추가 국비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안정적인 재원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대기질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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