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조직개편안' 확정
여수시, '조직개편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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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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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민선 8기 주요 현안사업과 핵심공약 실현을 위해 조직개편을 마무리했다.

여수시청 전경(여수시제공)
여수시청 전경(여수시제공)

16일 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225회 여수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여수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안'이 통과됐다.

개편안은 기획예산부서를 부시장 보좌기관으로 변경해 예산편성 권한을 강화하고 4개 부서가 신설되며 일부 과의 경우 소속을 달리해 국 단위 명칭도 바뀐다.

행정지원국은 안전총괄부서를 포함하는 '행정안전국'으로, 기획경제국은 문화와 산업지원, 지역 일자리사업을 총괄하는 '문화산업국'으로 재편된다.

복지와 평생교육을 통합한 교육복지국, 지속가능한 해양관광을 위한 수산관광국, 환경과 공원, 녹지관리를 통합한 환경녹지국, 주차와 차량관리, 도로시설, 매립장 관리 등을 담당하는 시설관리사업단으로 개편된다.

부서 단위 개편으로는 ▲섬박람회지원과 ▲에너지정책과 ▲문화유산과 ▲기존 허가민원과에서 분리되는 건축과 등 4개 부서가 신설된다. 기존 투자박람회과는 업무 분야별로 나눠 산업지원과와 관광과, 해양정책과로 통폐합된다.

정기명 시장은 "여수의 새로운 부흥을 위해 시민 모두가 누리는 문화도시, 여수형 보편복지를 추진하겠다"며 "만(灣)의 특색을 활용한 해양관광 콘텐츠 개발, 시민 맞춤형 정주여건 조성, 신성장 미래산업 육성과 2050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안은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과 정원 조례, 정원 규칙 등 추가 개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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