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어린이날인 5월5일부터 3일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어서와! 신나는 정원이야'를 주제로 '키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키즈 페스티벌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이 재미있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국가정원 동문 행사장과 호수정원 일원, 꿈의 광장, 갯지렁이 다니는 길에서 개최된다.
동화나 만화 속 주인공이 돼 사진도 찍고 퍼레이드 꽃차를 탑승하는 코스프레 체험이 어린이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험 부스에서는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가족사진 스튜디오, 동물인형 만들기, 어버이날 선물로 활용할 수 있는 카네이션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갯지렁이 다니는 길에서는 책을 실은 수레와 어린이 동화책을 전시하는 야외 북 카페가 운영되고, 어린이날 당일에는 꽃잎과 나무껍질 등의 콜라주 그림으로 유명한 '숲속 재봉사의 꽃잎 드레스' 작가 최향랑 선생의 북 콘서트가 열린다.
또한 정원 곳곳에서 아고라 공연, 저글링, 마칭밴드, 키다리 삐에로의 풍선 나눔 등 특별 이벤트와 공연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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