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수산단에 최근 4년간 9977억원 외자 투자
여수시, 여수산단에 최근 4년간 9977억원 외자 투자
  • 편집국
  • 승인 2018.04.0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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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업단지에 외국자본의 투자가 줄을 잇고 있다.

9일 여수시는 최근 4년간 외국자본의 여수산단 투자액은 약 9977억원에 이르며 고용인원은 27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여수국가산단(여수시제공)

스미토모세이카는 지난 2016년 여수산단에 1000억원을 투자해 고흡수성 합성수지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

롯데베르살리스앨라스토머스는 지난해 12월 연간 20만톤의 합성고무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설립한 데 이어 내년에 2차 공장도 준공할 계획이다. 총 투자액은 8100억원이다.

11일에는 한국바스프의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여수공장이 준공 예정이다.

독일 외국인투자기업인 한국바스프는 자동차ㆍ전기ㆍ의료용 부품 등 내열 경량화 소재로 쓰이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공장 설립을 위해 877억원을 투자했으며 준공에 따른 고용인원은 23명으로 예상된다.

수소와 일산화탄소를 생산하는 프랑스 기업인 에어리퀴드도 여수산단에 생산공장 설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시 관계자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외국자본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투자유치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수국가산단에는 4월 기준 26개 외국인 투자기업이 입주해있고 종사자는 40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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