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아파트 층간소음 분쟁의 자율적인 해결을 위해 전문가의 현장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고 지난18일 밝혔다.
순천시는 공동주택 층간소음을 적극적으로 관리ㆍ해결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별로 '층간소음 관리위원회'를 운영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층간소음 관리위원회'는 아파트 단지별로 층간소음 분쟁에 관한 주민자율시스템 역할을 하게 된다.
순천시는 이달 중 컨설팅 업체를 선정하고 '층간소음 관리위원회'의 구성ㆍ운영 방법 및 자율해결 방안 등이 담긴 가이드라인을 설정할 예정이다.
층간소음 컨설팅 교육대상은 아파트단지 동대표, 관리사무소장, 입주민 등 이며 교육내용은 층간소음 관리위원회 운영지침 제정, 층간소음 대처방안, 소송 판결 사례 및 법적 해석 등이다.
순천시는 층간소음으로 인한 분쟁을 자체 조정해 해결할 수 있도록 '순천시 공동주택 층간소음 예방 조례'를 지난해 제정하고 97개 아파트 단지 중 50개소에서 '층간소음 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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