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2시17분쯤 여수시 국동 앞 해상에서 선박 2척이 표류 중이라는 행인의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등을 보내 승선원 없이 표류 중인 25톤급 철선과 2톤급 어선을 국동항으로 예인했다. 두 선박은 선체 파공 등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2차 충돌사고도 없었다.
해경 관계자는 "두 선박 모두 폐선 예정 선박으로 장기 계류돼 있다 밧줄이 풀린것으로 보인다"며 지자체에 통보해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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