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100원 택시' 37개 마을로 확대 밝혀
광양시, '100원 택시' 37개 마을로 확대 밝혀
  • 나우닷컴
  • 승인 2018.12.0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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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100원 택시'를 기존 22개 마을에서 37개 마을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광양시청 전경
광양시청 전경

2015년부터 운영중인 '100원 택시'는 상대적으로 교통 취약지역 주민이 택시를 불러 이용권과 100원을 지불하면 마을회관에서 읍ㆍ면ㆍ동 소재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지난해 5월 만족도 조사에서 이용자 97%가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농촌지역 거주 노인들의 이동권 보장과 외출, 문화여가 활동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광양시는 현재 22개 마을에서 37개 마을로 확대하기 위해 광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관련 조례 개정안을 상정했다.

조례 개정안이 의회에서 통과되면 광양읍 도청, 봉강면 명암ㆍ지곡ㆍ당저, 옥룡면 상운ㆍ하운ㆍ개현ㆍ대방, 옥곡면 상선ㆍ중선, 다압면 서동ㆍ염창ㆍ하천ㆍ내압, 골약동 재동 등 총 15개 마을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된다.

연간 소요예산은 기존 2억5000만원에서 5억3000만원으로 늘어난다.

광양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약자와 교통취약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100원 택시 운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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