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오는 3월부터 융자금에 대한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중소기업 융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더 넉넉한 경제도시'를 지향하는 민선7기 허석 시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다.
중소기업 구조 고도화 사업자금과 경영안정자금, 기술개발 사업자금 등 융자액에 대한 이자차액을 보전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것이 목적이다.
순천시는 지난해 '순천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하는 등 자금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자립 계기 마련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실효성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50억원의 기금을 확보하고 2월 중 중소기업 융자금 이자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산업단지 근로환경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근로자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무료 통근버스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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