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김장쓰레기는 '노란봉투'에 배출

순천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15일부터 12월31일까지 '김장쓰레기 특별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장철 발생하는 채소 찌꺼기는 부패하기 쉬운 음식물쓰레기로 분류되는 만큼 작은 크기로 잘게 잘라 물기를 제거한 후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나, 노란색 김장쓰레기 전용봉투에 담아서 버려야 한다.

노란색 전용봉투는 김장쓰레기 특별수거기간에 종량제 봉투 판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장쓰레기를 일반 종량제봉투나 그물망에 담아 배출하는 경우, 혼합배출, 무단투기 등 불법행위로 간주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김장쓰레기 배출 시 노끈, 비닐, 그물망 등은 반드시 일반쓰레기로 분리배출하고 김장쓰레기만 수거용기나 전용봉투를 사용해야 한다"며 김장쓰레기 발생량이 최대한 줄어들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