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참돔·우럭 30% 할인 판매…'여수 수산물 사주기 운동'

여수시는 추석을 앞두고 9일부터 25일까지 '여수 수산물 사주기 운동'을 전개한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활어유통 중단 등 수산물 소비 부진으로 시름에 빠진 지역 어류양식어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유관기관과 단체, 여수산단기업 등을 대상으로 여수시가 직접 주문을 받고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은 직접 배송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소비자들은 이 기간 동안 반건조 진공포장 상태의 우럭과 참돔을 시중가격의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무료배송 받을 수 있다.

주문을 원하는 개인‧기관‧단체는 수산경영과로 전화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여수시는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어류양식어가 돕기를 위해 '여수 수산물 사주기' 운동을 전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