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4시간 도서대출 '중마 스마트도서관' 개관

2022-08-01     나우닷컴

광양시는 8월부터 365일 24시간 비대면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양시,

'중마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 기기에 비치된 도서를 자유롭게 빌려볼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무인 도서관이다.

스마트도서관은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주차장(1층) 내에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2년 U-도서관 서비스 구축 지원사업' 공모사업 선정으로 구축했다.

광양시립도서관 통합회원증(책이음, 모바일 회원증 포함)을 소지한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총 5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고 1인당 3권, 14일간 도서를 대출할 수 있지만, 스마트도서관 도서는 해당 기기에서만 직접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다.

'중마 스마트도서관'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시립도서관을 찾아 회원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자세한 이용방법이나 궁금한 사항은 광양중마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지역 주민의 지식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밀착형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스마트도서관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도서 정보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스마트도서관은 총 2개 관으로, 2021년에는 광양읍 동서통합 남도순례 경관숲 입구(전남도립미술관 주차장 옆)에 스마트도서관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