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티투어버스 6월부터 '여수낭만버스'로 명칭 변경
2017-05-24 편집국
여수시는 버스를 타고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여수시티투어 버스'의 명칭을 6월부터 '여수 낭만버스'로 변경한다고 지난22일 밝혔다.
여수시는 SNS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가장 호응도가 좋은 '낭만버스'를 시티투어 버스의 새 명칭으로 최종 결정했다.
시는 명칭변경을 계기로 '여수 낭만버스'가 여수의 대표 관광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명칭변경과 함께 요금 인상도 추진된다. 요금 현실화를 통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되며 성인은 5000원에서 9000원으로, 장애인·군인·노인은 4000원에서 7000원, 초·중·고등학생은 25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된다.
민간사업자 위탁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여수시티투어는 제1코스, 제2코스, 토요유적코스, 야경코스 등 4개 노선에 2대의 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신규 노선 개발과 버스 내부 환경 개선, 다양한 이벤트 개최 등 관광객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 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