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시민공약 이행률 90%"
2017-06-12 편집국
광양시는 12일 민선 6기 시민공약 사항 140건 중 90%인 126건을 완료하거나 정상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광양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 6기 3주년 공약사항 및 시민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공약과 건의사항 이행 의지를 다졌다.
시가 밝힌 완료된 공약사항은 어린이 보육재단 설립, 중마·금호해상공원, 익신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80건이다.
정상추진 사업은 예산 1조원 달성, 금강아파트~성황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46건으로 사업비 확보, 행정절차 이행 등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다만 장기추진 사업 14건 중 남해고속도로 선형 개량, 동서통합대교 등 8건은 중앙 정부, 전남도, 민자 사업으로 임기 내 목표 달성이 다소 어려운만큼 관련 기관 등과 꾸준한 협의를 통해 장기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민선 6기 소통·공감행정의 일환으로 시행된 해피데이, 시민과의 대화, 시정공감토크, 동네한바퀴 등을 통해 접수한 시민 건의사항은 총 2407건 중 84%인 2029건이 완료됐다.
현재 추진 중인 378건 중 242건은 2018년 상반기 내에 완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건의사항도 94%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현복 시장은 보고회에서 "공약사항과 건의사항은 시민과의 약속인만큼 이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