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국립합창단 초청 '행복나눔 콘서트' 7일 개최
2017-07-03 편집국
여수시는 7일 국립합창단을 초청, 여수시민회관에서 '행복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국립합창단은 이번 공연을 시민들에게 익숙한 여섯 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종교적 경건함을 느낄 수 있는 르네상스 합창곡과 편안함을 가진 현대 합창곡, 미국 현대 작곡가들의 작품, 한국적 정감을 가진 여성·혼성 합창, 남성 합창, 한국의 사라 브라이트만으로 불리는 팝페라 가수 겸 소프라노 임지은의 노래 등이 이어진다.
여수시는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장애인 등을 초청할 계획이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예총여수지회(광무동), 신나라레코드(교동), 청음악기사(신기동), 비엔나레코드(학동) 등 지정된 배부처에서 무료로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단체인 국립합창단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관람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