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2017년 '매실산업특구' 우수특구 선정

2017-10-11     편집국

광양시는 매실산업특구가 2017년 지역특구 평가에서 우수특구로 선정돼 중소기업벤처부장관상(포상금 3500만원)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 광양시청 전경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186개 지역특구를 대상으로 특구 운영실적과 성과, 자치단체장의 참여의지, 지속 성장가능성 등에 대해 실시됐다. 전문가 서면평가와 현지평가를 거쳐 10곳이 우수특구로 선정됐다.

시는 그 동안 매실산업 활성화와 광양매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품질 매실생산 재배기술 보급과 지원 확대, 가공제품 개발, 유통과 가공시설 확충에 노력해 왔다.

또 마케팅 활성화와 매실 기능성 연구,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 등 특화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TV 프로그램과 CF 등을 제작하는 등 광양매실의 명성과 매실의 유용성을 소비자들에게 적극 알려 매실소비 저변 확대에도 힘써오고 있다.

특히, 민선6기 시장 공약사항으로 매실산업 등 농업분야에 매년 100억 원 이상을 추가로 지원했다.시와 농협, 생산농가가 연합해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펼치는 등 고품질 광양매실 생산과 안정적인 판로확보에도 적극 나섰다.

이상호 매실원예과장은 "빛그린 광양매실"이 3년 연속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에 선정된데 이어 "매실산업특구" 지정까지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광양매실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고품질 광양매실이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