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돌산대교 11월6~12월17일 교통통제
2017-10-30 편집국
여수시는 대교동과 돌산읍을 잇는 돌산대교의 성능보강을 위한 교량케이블 교체작업을 위해 11월6일부터 12월17일까지 교통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돌산대교 교통통제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추진 중인 돌산대교 성능개선공사에 따른 것이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오는 2020년 12월까지 172억여원을 들여 2등급의 통과하중(32.4톤)을 1등급(43.2톤)으로 개선할 계획이다.다만 시의 지속적인 건의에 따라 익산청은 통제기간 중 금요일 오후1시부터 일요일 오후 12시까지는 통행을 허용키로 했다.
여수시는 돌산대교 통제에 대비해 시내버스 우회, 셔틀버스 운행, 안내표지판 설치 등을 실시하는 한편 중앙동 로터리-박람회장-거북선대교 구간 우회노선 이용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난 1984년 개통된 돌산대교의 통행 안전성 확보를 위해 불가피하게 통제를 실시하는 만큼 시민과 관광객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