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제17회 남승룡마라톤대회 12일 개최

2017-11-07     편집국

순천시는 12일 '제17회 순천남승룡마라톤대회'를 순천팔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 남승룡마라톤대회 코스
마라톤대회 개최로 인해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출발점인 팔마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남승룡로, 순천시내, 순천만습지 부근, 별량 화포마을까지 차량 운행이 구간별로 통제된다.

대회 당일 오전 9시30분부터 차례대로 출발하는 풀·하프·10km코스는 팔마경기장~남승룡로~강변도로~조곡사거리(반환점)~스카이큐브 승강장~축협도축장~교량교(반환점)~순천정미소~별량 해돋이가든(반환점)~팔마경기장이다.

구간별 통제시간은 ▲팔마주경기장 앞 사거리~팔마오거리(오전 9시30분~오후 2시30분) ▲팔마오거리~남승룡로(오전 9시30분~오후 2시30분) ▲남승룡로~팔마대교(오전 9시30분~오후 2시30분) ▲팔마대교~조곡교사거리(오전 9시30분~오전 11시30분) ▲동천교~축협 도축장~교량교(오전 10시~오후 2시30분) ▲교량교~하림마을 입구(오전 10시~오후 1시30분) ▲하림마을 입구~별량 해돋이가든(오전 10시30분~오후 1시)이다.

오전 10시에 출발하는 5㎞코스는 팔마경기장~홈플러스 사거리~한국병원입구 사거리(반환점)~팔마경기장 구간이며 오전 11시까지 통제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교통통제 시간대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차량 운전자는 우회로를 이용하는 등 시민 여러분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승룡마라톤대회는 1936년 베를린올림픽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해 일제강점기에 억눌린 한민족의 한과 기개를 마라톤을 통해 세계만방에 떨친 순천 출신 고(故) 남승룡 선수를 기리기 위해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