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관광協 출범…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 대응
2017-11-24 편집국
여수시는 23일 민·관이 협력해 지역관광발전 활동을 펼쳐갈 '(사)여수시관광협의회'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가진 여수시관광협의회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여수시, 여수상공회의소, 여수세계박람회재단 등 공공부문과 관광협회, 여수관광발전협의회, 관광관련 NGO 등 민간부문 50여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여수 관광에 대한 조사·연구, 관광 상품개발 등 마케팅 지원, 관광종사자 교육 지원, 시민 불편사항 개선 등의 역할을 한다.
협의회는 창립총회에서 이사 13명, 감사 2명을 선임하고 주철현 여수시장과 함께 관광협의회를 이끌 민간 공동회장으로 송영진 챌린지투어 회장을 선출했다. 다음달 중 법인 설립등기 절차를 거쳐 2018년 1월 이후부터는 사무국을 운영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관광협의회 구성으로 공공과 민간의 협력적 파트너십이 구축됐다"며 "이를 통해 급격히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