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문화재 발굴서 정비까지 문화유산 관리 적극 나서

2017-12-07     편집국

광양시는 지역 문화재의 발굴에서 보존정비·활용 등 문화유산 보존· 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

▲ 광양시,문화재 보수 (광양시제공)

광양시는 올해 지역 문화재 발굴을 위해 지난 7월 도내 최초로 봉강 명암 사직단에 대해 발굴조사를 실시했다.발굴 결과 제단의 구성과 성격파악 등 고고학적 자료를 확보하고 사직단의 복원과 문화재 지정 신청 절차에 들어갔다.

또한, 옛 광양군청과 백운사 등 19건의 문화재를 대상으로 총 4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문화재 보수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국가등록문화재 341호인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의 전시시설 정비와 가옥 개방, 문화관광해설사 배치 등 문화재 보존·활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489호인 광양 옥룡사 동백나무 숲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수립을 위해 지난 11월 최종 용역보고회를 갖기도 했다.

이밖에도 지역의 문화재 보존과 관리에 필요한 국비 관련 예산 확보 노력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지윤성 문화재팀장은 "우리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들을 잘 관리하고, 시민들이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알고 이용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