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제3회 도시재생 한마당 경진대회 ... 대상 수상
2017-12-26 편집국
순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17 제3회 도시재생 한마당 '주민참여 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순천시는 1차 광역지자체 예선을 통과한 12개 지자체가 겨룬 본선에서 '문화로 공유하고 재생으로 공감하는 장안창작마당'이란 프로그램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장안창작마당은 지난 40여년 동안 삼겹살집으로 유명했던 장안식당을 리모델링해 문화공간으로 활용한 사례다.
이곳에는 공유부엌과 목공소, 공유텃밭, 장안여인숙, 입주작가 레지던시 등을 배치하고 지난 7월부터 지역의 문화예술인, 동아리, 주민이 소통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 한마당 경진대회를 통해 순천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도시재생의 선도모델로 자리잡게 됐다"며 내년에도 주민이 주도하는 재생사업 추진으로 대한민국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