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광역준설토 투기장 조성사업 '예타' 대상사업 선정

2018-01-07     편집국

▲ 율촌 준설토 투기장(여수지방해양수산청제공)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종호)은 '광양항 광역준설토 투기장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의 2017년도 제4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지난5일 밝혔다.

율촌 1산단과 2산단 사이에 조성될 예정인 광양항 광역준설토 투기장은 인근 항만의 각종 사업에서 발생되는 준설토 투기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준설토 투기장은 면적 796만㎡에 준설토 6652만㎥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약 427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조기에 예비타당성조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