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지원 확대
2018-01-15 편집국
광양시는 수확기 농산물의 일시출하 예방과 신선도 유지를 위해 중·소규모 원예농산물 재배농가에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를 확대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는 활용도가 높아 농업인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보조사업이다.
광양시는 2000년부터 올해까지 총 545동의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를 보급했으며, 올해도 사업비 2억5200만원을 투자해 42동의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를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많은 농업인들이 선호하는 16.5㎡, 33㎡ 규모의 중형 저온저장시설은 추가 수요조사를 통해 지원된다.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지원대상은 과수·채소 등 원예농산물 재배면적 2ha미만 농가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농가에는 10㎡ 규모의 소형저온저장고 한 동당 소요되는 600만원의 사업비 중 50%가 지원된다.
이영만 시 유통지원팀장은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농가 수취가격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