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맞춤형 건강프로그램 운영

2018-01-16     편집국

광양시는 새해를 맞아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 보건소 비만예방교실(광양시제공)

유아대상 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유치원·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영양·편식예방·치아 관리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올바른 건강생활실천교육'을 연중 추진한다.

어린이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을 위해 전문극단과 손잡고 어린이인형극 공연을 통해 교육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초·중·고등학생의 경우 흡연예방교육과 절주교육 등을 오는 3월부터 희망학교 신청을 받아 연중 실시한다.

중년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여성비만 예방 운동교실과 만성질환 예방관리 운동교실을 오는 4월부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3개월 단위로 운영한다.

노년기 프로그램은 3월부터 중풍예방 운동교실을 진행한다. 전문체조강사가 보건지소나 마을회관 등을 찾아가 생활체조와 요가, 스트레칭과 함께 영양교육과 만성질환 예방교육을 병행해 실시한다.

교통이 불편한 면단위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장수체조 교실을 확대해 57개 마을 경로당과 마을회관에서 주1회 운영한다.

5월에는 '제2회 장수체조 시연대회'를 개최해 갈고 닦은 실렸을 뽐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