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 첫 적용
2018-01-29 편집국
여수시와 여수국가산단 기업이 체결한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 협약의 첫 적용사례가 나왔다.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남해화학㈜은 지난 25일 생산직 신입사원 채용공고를 하면서 여수시민 가점제를 적용했다.
공고문에는 채용공고일 현재 여수시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시민을 우대하고 서류전형시 가점 부여를 밝히고 있다.앞서 주철현 시장과 이광록 남해화학 사장은 지난해 10월 '남해화학 인력채용 시 여수시민 가점제 적용 협약'을 체결했다.
여수시는 29일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총무부서장 간담회와 2월1일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에서 다른 기업들의 가점제 동참을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난해 협약 체결 이후 가점제를 처음 적용해 준 남해화학㈜ 측에 감사드린다"며 더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