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민원사무 처리실태 특정감사

2018-02-22     편집국

광양시는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민원사무 처리실태에 대한 특정감사를 벌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광양시청 전경

민원사무 처리실태에 대한 특정감사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지난 한 해 동안 접수됐거나 처리된 민원사무 전반을 대상으로 한다.

중점 감사사항은 ▲불가ㆍ반려ㆍ취하ㆍ이송ㆍ연장 등 민원처리의 적정성 ▲소극적인 민원처리와 지연 민원처리 ▲민원사무처리부 전자적 시스템 작성ㆍ관리 실태 등이다.

특히 불가ㆍ반려 민원의 경우 법령해석이 적정했는지 아니면 부서 간 업무 떠넘기기 행태는 없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감사에 대한 직원들의 피로와 사후 문책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자 피수감자에게 충분한 변호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서류위주의 사후 감사보다는 현장중심의 예방감사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윤환 광양시 감사팀장은 "이번 감사를 통해 문제점과 개선사항은 관련부서에 통보하고 현실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민원제도는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