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시내버스 노선 부분 개편…3월 1일부터 시행 밝혀

2018-02-26     편집국

광양시는 내달 1일 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일부 개편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광양시청 전경

노선개편은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된 광역교통망에서 일부 주민의 의견이 반영되지 못하고 불필요하게 감차된 노선을 조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종전 14회에서 1회로 감회된 '11-1번 노선(광양매화A~궁기)'은 환승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직통노선이 복구되면서 7회로 증회됐다.

또한, 기존 5회에서 3회로 감회된 '11-2번 노선(광양매화A~망덕포구)'은 다시 5회로 증회됐으며 망덕포구에서 광양방면 노선에 대해서는 궁기를 경유해 궁기에서 광양으로 출근하는 주민들의 편익을 도모했다.

기존 17회에서 9회로 감회된 '12번 노선(광양매화A~광영부영)'은 14회로 증회했으며 오전 7시 광영발 노선을 추가하는 한편 광양고를 경유해 학생들의 등교에 맞추어 운행하게 된다. 그러나 이 시간대에 창덕을 경유하는 차량과 중복 노선을 피하기 위해 첫차와 막차에는 창덕을 경유하지 않는다.

기존 13회에서 7회로 감회된 '17번 노선(광양~망덕포구)'은 9회로 증회했으며 오전 8시 20분에 출발하는 '31번 매남발 노선'은 광양읍까지 경유를 하게 된다.

'32번 노선(광양매화A~백암)'은 버스이용객들의 시간을 고려해 오전 8시 50분 옥곡발 노선을 폐지하고 오후 6시 50분 옥곡발 노선을 추가해 광양읍까지 경유하도록 했다.이와 함께 성황ㆍ도이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공사로 인해 도로 통행이 금지ㆍ제한된 '23번 노선(광양매화A~우림필유A)'은 제철로에서 중마로로 우회하게 되며 이에 따라 새 승강장이 추가ㆍ변경 된다.

종전 15회에서 29회로 증회한 '9번 노선(보건대학~우림필유A)'은 23회로 감회해 운행하게 되며 종전 오전 6시 10분에 출발하던 첫차는 10분을 앞당긴 오전 6시에 출발하게 된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에 일부 개편된 노선의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운행시간표를 읍면동에 배부하고 각 승강장에 변경된 노선시간표를 부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