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용강도서관 30일 정식 개관
2018-03-21 편집국
광양시 광양읍 용강지구 주민들의 지식과 정보, 문화체험공간을 제공하는 용강도서관이 오는 30일 정식 개관한다.
21일 광양시에 따르면 창덕아파트 인근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용강도서관은 온 가족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1층에는 어린이와 영유아자료실, 수유실, 2층에는 종합자료실, 가족실, 가족DVD실, 3층에는 마로극장, 배움, 어울림, 사무실 등이 있다.
온 가족이 책을 함께 읽으며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도서들이 비치돼 있으며 어린이들이 영어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영어 도서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가구와 각종 비품들을 친환경 제품으로 비치해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고 즐거운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30일 오후 2시 3층 마로극장에서 식전공연으로 플루트와 오카리나 공연이 열리며 도서관 시설물 관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그림책을 소재로 한 가족 이색음악회인 '설레임'과 가상수족관 체험, 희망 메시지 달기, 블록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풍선아트 및 페이스페인팅, 책갈피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됐다.
31일에는 마로극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인형극 '반쪽이'가 오전 11시에 상영되고 어린이들을 위한 '코미디 매직쇼'가 오후 3시에 공연 예정이다.
성재순 도서관사업소장은 "용강도서관을 지역사회의 모든 주민이 함께 즐기고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곳으로 운영해 지역 내 공동체 환경의 중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