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 9월부터 본격 추진

2018-08-07     나우닷컴

순천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을 9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도시재생뉴딜시범사업(순천시제공)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쇠퇴한 원도심의 도시경쟁력회복, 주거복지, 일자리 창출, 공동체 회복 등 종합재생을 통해 인구증가 및 경제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다.

순천시 뉴딜사업은 버스터미널과 저전동 일원 등 2개소에 대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개년간 국비 250억원을 포함한 총 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순천시에 따르면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2개소(중심시가지,일반근린형)에 대한 법정계획인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이 최근 국토부 도시재생 특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지난해 12월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사전 행정절차로서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요청을 위한 주민공청회, 시의회 의견수렴, 도시재생 주민대학, 전문가와 주민 의견수렴이 반영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이어 지난 4월 문체부 문화영향평가와 6월 순천시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부에 활성화계획 승인신청을 하고 이번 심의를 통과, 사업추진에 필요한 법정계획수립 절차를 모두 마무리 지었다.

순천시는 올해 9월부터 1년차 사업으로 거점공간 토지와 빈건물을 매입하고 도시재생 주민대학(9~10월), 주민제안 공모사업(11~12월)에 들어간다.

순천시 관계자는 "1단계 도시재생 선도사업 (2014~17)을 통해 순천시는 원도심 재생 성공사례를 이루어냈다"며 앞으로 2단계 도시재생 뉴딜사업(2018~22)과 소규모 재생사업(2018~19) 및 신규 뉴딜공모를 시민과 함께 차근차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