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문화재 활용사업 국·도비 8500만원 확보

2018-10-24     나우닷컴

광양시는 2019년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85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청에서 문화재의 고유한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해 재창조하고 수요자 중심의 특성화로 각 지역이 보유한 문화유산을 역사교육의 장과 고유문화 계승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 선정 사업으로는 '전수교육관 활성화' '생생문화재사업' '지역문화유산교육' 등 3개 분야 4개 사업이다.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으로 '66년 한길인생 화살장인, 그에게서 배우다'와 '장도장 만듦새에서 노닐기' 등 2개 프로그램에 국비 3600만원이 지원된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국·도비 2900만원이 투입돼 국가사적 제492호 마로산성과 전남도 무형문화재 제12호 광양 궁시장을 주제로 한 '성(城)돌 사이에서 피어난 현호색'을 운영한다.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은 국비 2000만원을 투입해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사적 제407호 옥룡사지, 보물 제112호 중흥산성 삼층석탑 등 6개 문화재를 주제로 '문화유산 따라 장도(章圖) 나들이'를 추진한다.

장형곤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문화재 활용 사업을 통해 단순한 문화재 관람에서 국민참여형 교육·여행·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전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문화재의 고유한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