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보육정책 지방자치단체 평가 우수상 수상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2018년 전국 보육정책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단체의 사기진작과 보육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매년 지방자치단체의 보육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해 포상이 이뤄지고 있다.

올해는 정부추경사업 집행관리, 어린이집 안전관리, 학대예방, 보육서비스 질 관리, 공보육 확충 등 보육정책 전반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광양시는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를 확충하고 보육실ㆍ유희실 전체 공기청정기 설치와 어린이집 보조교사 지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했다.

또한, 지자체 최초로 어린이통학차량 갇힘 사고 예방시스템인 '쏙쏙이-띵동 카' 사업 추진과 민간ㆍ가정어린이집에 다니는 만3~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학부모가 부담하는 차액보육료를 전액 지원하는 등 우수 보육시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했다.

광양시와 지역사회는 전국 최초로 어린이보육재단을 설립하고 전남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인증 받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했다.

박양균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수상이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성과로 풀이된다"며 앞으로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