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남도 빅데이터 평가 '최우수시'에 선정
2018-12-26 나우닷컴
순천시는 전남도의 '2018년 시ㆍ군 빅데이터 업무추진 평가'에서 최우수시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전남도는 올 한해동안 시ㆍ군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활용 능력 향상과 행정의 효율성 제고, 시민체감형 행정 구현을 위해 빅데이터 업무를 평가했다.
순천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체납 지방세의 맞춤형 징수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CCTV 설치 최적지를 분석하는 등 과학적 업무추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았다.
순천시는 핵심 데이터를 보유한 ㈜KT와 협업체계를 구축, 기술과 자원을 공유하는 빅데이터 업무 활성화에 나섰다.
관광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순천 관광은 힐링'이란 새로운 사실을 밝혀 시정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순천시는 행정안전부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인 '혜안'을 활용해 매주 뉴스와 SNS에 반영된 시민의 의견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새로운 순천을 상상하고 필요한 정책을 미리 반영할 수 있도록 기존의 경험과 직관의 행정에서 탈피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과학적 업무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