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지역 중소기업 융자금 대출이자 3월부터 지원

2019-01-08     나우닷컴

순천시는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오는 3월부터 융자금에 대한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순청시청

'중소기업 융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더 넉넉한 경제도시'를 지향하는 민선7기 허석 시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다.

중소기업 구조 고도화 사업자금과 경영안정자금, 기술개발 사업자금 등 융자액에 대한 이자차액을 보전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것이 목적이다.

순천시는 지난해 '순천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하는 등 자금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자립 계기 마련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실효성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50억원의 기금을 확보하고 2월 중 중소기업 융자금 이자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산업단지 근로환경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근로자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무료 통근버스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