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대한민국명장·우수숙련기술자 배출
광양제철소, 대한민국명장·우수숙련기술자 배출
  • 나우닷컴
  • 승인 2020.09.01 1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는 1일 선강설비부 이선동씨와 제강부 유철종씨가 '2020년 대한민국명장'과 '우수숙련기술자'로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명장,우수숙련기술자,표창 증명사진(광양제철소제공)
 왼쪽부터 대한민국명장 이선동, 우수숙련기술자 유철종, 직업능력개발유공 대통령표창 이승준, 국무총리표창 황선주씨.(광양제철소제공)

또 중소기업컨소시엄사무국의 이승준씨는 직업능력개발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냉연부 황선주씨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명장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15년 이상 산업현장 종사자 가운데 최고의 숙련 기술자에게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올해 13인이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명장으로 성장하는 우수숙련기술자는 7년 이상 산업현장에 근무한 우수숙련기술인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된 이선동 씨는 연주공장 슬라브 제조설비인 연속주조기 정비를 위한 롤 정렬 자동측정장치 등 다양한 시스템 개발로 연주기 정비 기술력 향상에 기여했으며, 기계조립·관리·정비 부문 최고의 기술인으로 인정받았다.

금속재료 부문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된 유철종 씨는 다양한 조업기술을 개발해 안정적인 자동차강판 생산체제 구축과 수익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용노동부는 또 매년 직업능력 개발과 숙련기술 장려에 힘쓴 인물들을 직업능력개발 유공자로 선정해 훈·포상을 수여한다.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이승준씨는 중소기업 컨소시엄 HRD 담당자로, 지난 10년간 2만5000명 이상의 광양제철소 협력사 직원들이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 과정을 운영하는 등 우수 인재들이 전문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여했다.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황선주씨는 조업 관련 기술 발명 등에 적극 참여하고 직무능력 개발과 학업을 병행해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길러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9월 직업능력의 달을 기념해 고용노동부는 1일 서울 더 프라자 호텔에서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13인에게 대한민국 명장 증서, 휘장 및 명패를 전달했다.

포스코는 올해 광양·포항제철소를 합쳐 대한민국명장 2인, 우수숙련기술자 4인, 직업능력개발 유공자 3인을 배출했다.

포스코에서 대한민국명장이 선발된 것은 5년 만이며, 광양제철소는 2008년 이후 2번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