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지난15일 여수문화원에서 '여수시 향토자료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기증도서는 '여수시 향토문화자료집', '전라좌수영지역 임란전설의 전승양상과 의미', '여수 지역의 문화유산을 찾아서', '예(禮) 실천예절', '청소년 문화예절 교본' 등 총 43권이다.
이순신도서관은 이달 말까지 기증도서 등록 절차를 마치고 내년 1월부터 필요한 시민들에게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기증식은 정행균 여수시문화원장과 김학섭 여수시 관광문화교육국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우리 지역 문헌을 도서관에서 쉽게 접하고 찾아볼 수 있는 것은 지역문화 향유 및 자긍심 고취에도 의미 있는 일이다"며 귀중한 도서를 시립도서관에 기증해 주신 여수시문화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우리지역의 다양한 향토자료를 수집하고 보존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내년 제23회를 맞은 여수의 대표 문학상인 '여수해양문학상' 제1회부터 23회까지의 전체 수상작품들을 관련 협회의 협조를 얻어 기증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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