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매화축제 취소 …주차장 전면 폐쇄
광양시, 매화축제 취소 …주차장 전면 폐쇄
  • 나우닷컴
  • 승인 2021.02.0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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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올해도 광양매화축제를 열지 않기로 최종 결정하고, 주차장을 전면 폐쇄한다고 9일 밝혔다.

광양시, 매화축제 취소하고 방문 자제 당부(광양시제공)
광양시, 매화축제 취소하고 방문 자제 당부(광양시제공)

광양시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시책에 부응하고,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판단해 2021년도 광양매화축제를 취소했다.

시는 매화마을 주차장을 전면 폐쇄하고 시 홈페이지, SNS, 현수막을 통한 전방위 홍보로 방문 자제를 유도할 예정이다.

축제 취소에도 상춘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매화마을 일원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마스크 미착용 단속을 강화한다. 노점상과 무허가 건축물, 품바 소음, 불법 음식점 강력단속 등 감염병 확산방지에 총력을 쏟을 방침이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광양매화축제를 불가피하게 취소한 만큼 '코로나19'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매화마을 방문 자제 요청에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내년에는 광양매화축제가 열려, 누구나 자유롭게 향긋한 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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