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설비부문 정비협력사 대상 안전 교육
광양제철소, 설비부문 정비협력사 대상 안전 교육
  • 나우닷컴
  • 승인 2022.05.26 1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설비부문 정비협력 15개사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교육을 시작했다고 지난25일 밝혔다.

광양제철소 설비부문 협력사 대상 특별 안전교육(광양제철소제공)
광양제철소 설비부문 협력사 대상 특별 안전교육(광양제철소제공)

광양제철소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일하는 문화의 정착을 통해 협력사의 안전 재해를 예방하고자 지난달 19일, 안전 마인드 강화를 위한 특별 안전교육을 시작했다.

특별 안전교육은 불합리한 작업표준 개선 및 위험성 평가 보완을 위한 각 협력사의 자체 교육과 광양제철소 설비기술부가 주관하는 집합교육의 투트랙으로 구성하여, 대상 직원들이 확실하게 안전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광양제철소 설비기술부는 다양한 영상자료를 통해 안전사고 발생유형과 실제 사례를 협력사 직원들과 공유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안전사고의 원인을 ▲시스템적 요인 ▲인적 요인 ▲물리적 요인으로 나누어 상세히 설명하고, 요인별 잠재 위험을 사전에 발견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이후 각 협력사는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작업표준을 개선하고 잠재 위험을 발굴·개선하는 안전 혁신활동 실천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광양제철소는 5월 말까지 정비협력 15개사 직원 총 2,00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교육을 완료하고, 현장 최일선에서 작업을 수행하는 정비협력사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무재해 작업현장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협력사 직원은 "영상을 통해 접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었다며, 작은 부주의 하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고, 나의 안전을 위해 작업표준을 반드시 지켜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찬주 광양제철소 설비부소장은 "아무리 좋은 제도와 안전한 시설을 갖추더라도 안전의식과 위험을 인지할 수 있는 역량이 부족하면 재해는 계속 이어 질 수 밖에 없다"며, 앞으로 직영 직원 뿐만 아니라 협력사 직원의 안전의식 수준 향상으로 작업 원칙과 프로세스를 반드시 준수하는데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