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농산어촌 유학마을 조성 사업' 선정
순천시, '농산어촌 유학마을 조성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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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0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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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어촌 유학으로 인구감소 해법(순천시제공)
농산어촌 유학으로 인구감소 해법(순천시제공)

순천시는 행정안전부 지방소멸 대응기금 공모에 '농산어촌 유학마을 조성 사업'이 선정됐다고 지난7일 밝혔다.

순천시는 광역지원금 9억원을 포함해 총 15억원의 농산어촌 유학생 정착지원금을 받게 됐다.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교육도시' 특화와 귀농·귀촌 인구 유입, 농촌 활성화 정책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인구를 농촌으로 분산하기 위한 대안과 현실성 있는 투자 계획을 적극 제시해 얻은 성과다.

순천시가 선정된 유학마을 조성 사업은 전남 외 도시 학생들이 생태, 환경체험을 위해 전남으로 전학와서 생활하는 유학생과 학부모들이 거주하는 주택과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해 지역에 정착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순천시는 주택 신축과 리모델링, 10동의 규모로 귀농·귀촌, 교육, 관광, 휴양 등 복합적인 기능까지 수행할 주민소통 커뮤니티센터 건립으로 창의적인 유학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방소멸 대응기금 사업은 전남 22개 시군 중 16개 군 인구감소 지정 지역이 선정된 가운데 순천시는 인구감소 지역에는 해당 안되지만 시 단위에서 유일하게 지방소멸 대응기금 사업에 선정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위주로 설계된 이 기금을 도시 농촌 간 인구 불균형을 이루고 있는 도농통합 지역도 포함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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