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4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광양시, 4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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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7.2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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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4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을 결정했다.

정인화 광양시장과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은 26일 오전 긴급 담화문을 발표하고 "'코로나19'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광양시민에게 1인당 30만원, 2002년 7월 1일 이후 출생자인 만19세 이하 아동·청소년에게는 1인당 40만원을 더한 70만원씩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광양시 4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광양시제공)
광양시 4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광양시제공)

 

정인화 시장과 서영배 의장은 "제4차 긴급재난생활비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시와 시의회가 뜻을 같이했다"며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보편적 지급과 함께 교육비와 양육비에 큰 부담을 겪고 있는 가구에 대해 좀 더 두터운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원금은 광양시민에게 1인당 30만원씩, 2002년 7월 1일 이후 출생자인 만19세 이하 아동·청소년에게는 1인당 40만원을 더한 70만원씩 총 573억원 규모로 전액 시비"라며 "제311회 광양시의회 임시회에서 관련 추경예산을 의결해 추석 명절 이전인 8월30일부터 지급을 시작해 9월 말까지 지급하겠다"고 덧붙였다.

지급대상은 2022년 7월 1일 0시 기준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계속해서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광양시민과 국내체류지로 등록된 외국인, 국내거소지로 신고된 외국국적동포 등이다.

지급수단은 광양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으로 병행 지급한다.

지급방법은 전 시민은 광양사랑상품권 카드 25만원과 온누리상품권 5만원, 19세 이하 아동·청소년에게는 광양사랑상품권 55만원, 온누리상품권 15만원을 지급한다.

정인화 시장은 "기세가 한풀 꺾이는 듯했던 '코로나19'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고 코로나19에 더해 민생경제는 고물가,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서민들의 고통은 가중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재난생활비를 지급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광양시는 지난 2020년 4월 1차 20만원, 지난해 8월 2차 긴급재난생활비 25만원, 올해 1월 3차 긴급재난생활비 1인당 30만원 등 75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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