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복철)은 고흥군 소록도 앞에 위치한 '녹동항 바다정원'에 이용자 안전시설을 추가로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녹동항 바다정원은 여수해수청이 침체된 녹동항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시설이다.
2013년부터 약 100억원을 투자해 올해 1월 준공됐고, 지역 명소로 알려지며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도 늘고 있다.
현재 감성돔 전망대, 사슴 조형물, 트릭아트, 야간 경관조명 등이 설치 운영 중이며 다가오는 여름에는 바닥분수도 가동, 작은 음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에 여수해수청은 이용자들이 보다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바다정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CCTV 3개소와 안내 표지판, 출입문을 설치하고 안전난간도 추가로 보강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바다정원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가꾸고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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