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는 지난 4일 기해년 첫 내방객을 맞고 본격적인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광양제철소는 광양 지역이 제철소 입지로 확정된 1981년부터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산업의 쌀'인 철의 생산과정을 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첫 내방객은 서울의 50명이었다.
전남지역 학습캠프의 일환으로 광양제철소를 찾은 학생들은 제철소 현황과 생산공정을 영상으로 시청하고 광양제철소 초기부터 최근에 이르는 사진 전시를 관람했다.
이어 열연공장을 방문해 철강 반제품인 슬라브가 압연기를 통과하며 기계, 건축 자재 등에 사용되는 열연제품으로 바뀌는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경희여자고등학교 학생은 "포스코가 세계 최고의 철강기업이 되기까지 지난 50년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산업의 쌀을 생산하는 현장을 직접 볼 수 있어 감명 깊은 하루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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