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배알도~망덕포구 잇는 해상보도교 착공
광양시, 배알도~망덕포구 잇는 해상보도교 착공
  • 나우닷컴
  • 승인 2019.03.2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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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배알도와 망덕포구를 연결하는 해상보도교가 건설된다.

망덕포구~배알도 현수교식 해상인도교 본격 착공(광양시제공)
망덕포구~배알도 현수교식 해상인도교 본격 착공(광양시제공)

20일 광양시에 따르면 현수교식 해상보도교는 길이 275m, 폭 3m 규모로 지난해 8월 준공한 '배알도 수변공원~배알도' 보도교에 이어 2021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망덕포구 및 백두대간 종점 관광명소화사업'의 마지막 단계로 추진되는 해상보도교 공사는 광양의 유일한 섬 '배알도'와 섬진강이 남해바다와 만나는 '망덕포구' 그리고 '수변공원' 등을 선으로 연결해 독특한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알도를 중심으로 낭만적인 산책로를 갖춘 수변공원과 윤동주 친필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지켜낸 망덕포구의 역사와 함께 떠오르는 특별한 해상길이 될 전망이다.

해상보도교 사업에 이어 광양시는 '섬진강 뱃길 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망덕산 ~ 배알도 수변공원 집라인을 올해 안으로 준공할 계획이다.

안형순 관광시설팀장은 "현수교식 해상인도교가 준공되면 망덕포구~배알도~수변공원이 해상으로 연결돼 새로운 관광자원이 탄생하게 될 것으로 본다"며  "망덕포구의 윤동주 시(詩)거리와 배알도 수변공원 등 시와 낭만이 흐르는 섬진강에서 느리게 사는 삶의 여유와 감성의 시간을 만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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